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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시장 확장에 따른 자동차 사고 증가와 보험료 상승

작성자
truckins114
작성일
2025-02-03 14:03
조회
74
음식 배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차량 보험료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업체들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텔레매틱스 장치를 활용해 고위험 운전자를 식별하고, 차량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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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보험연구원이 31일 발표한 '배달 서비스 급성장과 자동차보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약 1조 22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중국이 대규모 소비자 기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률은 약 26.6%로 나타났다. 또한, 2029년까지 약 25억 명의 이용자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 서비스의 활성화는 자동차 보험료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미국의 경우,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년간 자동차 보험료가 총 50% 상승했으며, 이는 배달 서비스의 급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로 위 차량 증가와 운전 중 스마트폰 및 내비게이션 앱 사용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지적된다.

배달 업체들은 자사 직원이 자가용 또는 렌터카를 이용해 업무 중 사고를 낼 경우를 대비해, 상업용(영업용) 자동차보험의 특약을 통해 대인 및 대물 배상책임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텔레매틱스 장치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정기적인 운전자 교육, 성과 모니터링, 안전 운전 인센티브 제공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고율을 낮출 수 있다. 또한, 텔레매틱스 장치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고위험 운전자를 식별하고, 경로 최적화를 통해 차량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보험연구원의 정수진 연구위원은 "텔레매틱스 장치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안전한 운전자에게는 낮은 보험료를 제공하는 사용자 기반 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들이 자신의 운전 데이터를 공개하는 데 동의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달 서비스 업체와 보험사가 협력해 텔레매틱스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면, 사고율 감소와 보험료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455561/?sc=Naver[데일리안]